눈에 뭐 들어갔을때! 잘못된 방법

「잘못된 방법: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손으로 비비기」 

 

일상생활에서 사람들은 모래, 먼지, 석탄 부스러기,

곡식의 낟알, 깨진 금속 부스러기 등 이물질을 자주 접하게 된다.

이러한 이물질이 눈을 자극하면 눈을 뜰 수 없고 눈물이 나며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뿐만 아니라 빛을 보지도 못하고 심한 이물감에 괴로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그러면 잠시도 견지지 못하고 이물질을 눈으로 빼내기 위해 곧바로 눈을 비비게 된다.

어라한 방법은 오히려 눈에 들어간 이물질의 움직임 때문에 예민한 각막을 손상시킬 수 있다.

손상된 각막은 각막궤양, 감염을 초래하고 시력에도 영향을 주어 충혈과 결막 부종을 초래한다.

뿐만 아니라 손에 묻어 있던 수많은 세균도 눈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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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마음을 가라앉히고 눈을 감는다.

임루질의 자극이 느껴지면 재빨리 눈물을 흘린다.

눈물을 흘리면서 몇 번 눈을 깜빡거리거나, 손가락으로 눈꺼풀을 몇 번 열었다 닫았다 한다.

그러면 눈물에 의해 이물질이 씻겨 나온다.

 

만약 그래도 이물질이 제거되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밝은 곳에 가서 눈꺼풀을 뒤집고 이물질이 들어간 부위를

확실하게 확인한 뒤 위의 방법으로 다시 시도해 보도록 한다.

 

만약 이물질이 눈꺼풀 안쪽이나 흰자위에 있다면 깨끗한 손수건으로 살살 닦아주면 된다.

 

만약 검은자 위에 있다면 안약으로 깨끗이 씻어내고,

그래도 제거되지 않는다면 손수건이나 면봉에 안약을 묻혀 살살 이물질을 닦아낸다.

 

그리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이물질을 닦아낸 후에는 반드시 다시 한번 안약이나 안연고를 넣어준다.

이 모든 방법을 동원해도 이물질이 제거되지 않는다면 즉시 병원에 가서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