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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이 진하면 진할수록 암과 만성질환 예방에 좋은 "녹황색 채소"

좡이 2020. 6. 24. 14:47

채소나 과일의 색깔을 살펴보면 보편적으로

토마토, 수박, 딱기는 빨간색이고,

당근, 감, 오렌지, 귤, 복숭아는 주황색이고

오이, 시금치, 근대, 아욱, 깻잎, 브로콜리, 양배추는 초록색이고,

양파, 무, 배, 버섯은 흰색이고,

포도, 가지, 블루베리는 검푸른 색을 띠고 있다.

녹황색 채소의 대표적인 효능은 

담배로 인한 폐암 발생을 억제하거나 예방해 준다.

다시 말해 우리 식탁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30여 가지의 채소류에는 항돌연변이나 항암효과가 있다.

 

한마디로 채소에 함유되어 있는 식물화합물은 암을 비롯해 여러 가지 만성질환을 예방해 주는 효능이 있는데,

녹색이나 황색이 진한 채소일수록 효과가 좋다고 한다.

 

황색을 나타내는 카로티노이드 색소는 당근의 베타카로틴, 시금치의 루테인, 토마토의 라이코펜 등이 함유되어 있다.

카로티노이드의 효능은 항산화 작용으로 암을 예방 하고 이와 함께 시각과 관련된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비타민 A의 전구체이기도 하다.

케일, 브로콜리 등에는 글루코스가 놀 레이트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것은 가수분해되어 생리활동이 높은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인돌화합물 등으로 만들어져 항산화작용과 항돌연변이, 항발암 등에 좋다.

이밖에 페놀성분인 에러직산은 여러 가지 발암과정에서 암으로의 진행을 억제해 준다.

브로콜리에 들어 있는 설파라판은 발암물질을 제거해 주는 제2상 효소를 활성화시켜 발암물질이 침입해도 간으로 분해 제거시킨다.

녹황색 채소에는 비타민 C, E, 엽산, 셀레늄 등의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항암효과가 있다.

또 칼슘과 칼륨 등의 무기질도 많아 산성 식품을 중화시켜 알칼리성 식품 대용으로 쓰인다.

녹황색 채소 종류는 시금치, 풋고추, 부추, 쑥갓, 상추, 깻잎, 근대, 아욱, 피망, 늙은 호박, 당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