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 증후군' 대해 알아보자 / '텔레비전 증후군'어떻게 예방해야하나?

사람들의 생활 수준이 향상되면서 텔레비전은 우리 생활의 필수품이자 대중문화를 선동하는 중요한 매개체로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은 텔레비전으로 인한 각종 병폐를 접하게 되었다.

의학계에서는 이러한 병폐를 통틀어 '텔레비전 증후군'이라 일컫는데 보통 다음과 같은 유형으로 나타난다.

 

1. 눈병

장시간 텔레비전을 보면 근시, 야맹증, 녹내장이 생기기 쉬울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망막이 위축되어 시력이 급격하게 나빠진다.

 

2. 목 디스크 

나쁜 자세로 텔레비전을 보는 사람이 많다.

침대에 누워서 목을 비슴듬히 한 상태로 보거나 침대 머리맡에 반쯤 걸터앉아 보는 사람도 있고

목과 허리를 구부린 채 보거나 등을 소파에 긷고 머리만 앞으로 쭉 내민 채 보는 사람도 있다.

이와 같이 경추를 지나ㅣ게 앞으로 뻗거나 구부린 자세로 오랫동안 유지하게 되면 경추 조직에 무리가 가게 되어 경추 질환이 발병하게 된다.

 

3. 위장병

밥을 먹으면서 텔레비전을 보는 사람도 있고 텔레비전을 보기 위해서 허겁지겁 밥을 먹 는사람도 있다.

이러한 습관은 위액과 담즙 그리고 이자액의 분비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위에 부담을 준다. 그 결과 소화불량이나 위장병에 거리게 된다.

 

4. 심장병

감정의 기복이 심한 사람은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보고 쉽게 흥분, 긴장하거나 상심해 하기도 한다. 특히 운동경기를 시청할 때에는 감정이 쉬게 격해지기 때문에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하게 된다. 이는 심장혈관 질환의 발병 가능성을 높이는 주요한 원인이 된다.

 

5. 비만

하루 죙일 텔레비전을 보는 사람은 활동량이 거의 없기 마련이다.

그가 하는 일이라고는 텔레비전을 보면서 간식거리를 집어먹는 일이 전부일 것이다.

이러한 습관을 가진 사람은 열량을 소비할 곳이 없기 때문에 지나치게 많은 열량이 체내에 남게 된다. 이것이 바로 비만으로 이어지는 첫걸음인 셈이다.

 

6. 신경쇠약

텔레비전에 푹 빠지게 되면 사실상 규칙적인 생활이 불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신경조직의 기능도 손상되기 때문에 신경쇠약과 관련된 질병을 걸리기도 쉽다.

신경쇠약으로 인한 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러움증, 불면증, 기억력 감퇴 등이 있다.

 

"텔리비전 증후군" 어떻게 예방하는 것이 좋을까요? 1. 텔레비전 시청 시간을 줄이고 1시간 간격으로 몸을 움직인다. 2. 대략 사람의 눈과 같은 높이나 그보다 조금 낮은 곳에 텔레비전을 둔다. 3. 텔레비전과의 거리는 3m 정도를 유지한다. 4. 누워서 보거나 허리와 등을 굽힌 채 보지 않는다. 5. 조용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본다. 6. 고혈압 같은 질병이 있는 중년층의 경우에는 텔레비전을 조금만 보거나 정서적 자극이 거의 없는 프로그램을 선택한다. 7. 텔레비전을 본 후에 손을 씻는다. 정전기 먼지와 미생물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8. 텔레비전을 보아야 한다는 명목하에 나쁜 식습관을 갖지 않도록 주의한다. 9. 텔레비전 시청시 고단백질 음식은 삼가고 녹차를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