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음식, 차가운 음료 마시면 안좋은 사람과 이유
1. 영아
영아는 위장 기관이 아직 덜 성숙했기 때문에 차가운 음료를 마시게 되면 예민하게 반응한다.
그로 인해 설사, 복통, 기침 등의 증세가 나타나고 편도선염, 인후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6개월 미만의 영아는 차가운 음료를 반드시 삼가야 한다.
2. 월경기간의 여성
월경기간에 차가운 음료를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골반의 작은 혈관이 수축하거나 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
그로 인해 생리통과 '병적인 유정'등이 발생하므로 조금만 마시는 것이 좋다.
3. 임산부
차가운 음료가 다량으로 복부에 들어가면 자궁이 심하게 수축하여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심각한 경우에는 유산할 수도 있다.
4. 노인
노인은 소화기 기능이 감퇴했기 떄문에 차가운 음료로 인한 자극에 잘 견디지 못한다.
만약 차가운 음료를 다량으로 마시면 소화 기능 장애가 발생하고 위장병에 걸릴 위험도 높다.
그러므로 조금만 마시거나 아예 삼가는 것이 좋다.
5. 위장계통 질병을 가진 사람
급성 장염, 만성 장염,, 십이지장궤양 등의 질환을 가진 사람은 위 점막이 손상 되었기 때문에 차가운 음료를 민감하게 반응 한다.
그러므로 차가운 음료를 많이 마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6. 심혈관 질환을 가진 사람
다량의 차가운 음료는 식도와 위를 통과할 때 주위의 관장동맥을 수축시킨다.
이는 협심증, 고혈압 그리고 심박 불안정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므로 고혈압, 관심병 등의 질환이 있는 환자는 병세가 심각할 경우 차가운 음식은 삼가야 한다.
7. 땀을 많이 흘리는 환자
어떤 질병을 갖고 있든지에 상관없이 열이 나서 땀을 흘릴 때에는 차가운 음료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차가운 물질이 위장에 이르는 동안 모세혈관이 수푹되므로 땀샘이 막혀서 땀을 흘릴 수 없기 때문이다.
이는 열 발산을 방해한다.
8. 체질이 허약한 만성 질환 환자
위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은 따뜻한 것을 좋아하고 차가운 것을 싫어한다. 차가운 음료를 많이 마시면 병세가 가중되기 때문이다.
9. 격렬한 운동을 막 마친 사람
땀을 많이 흘려 수분 소모량이 많기 때문에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차가운 음료를 한꺼번에 많이 마시게 되는데, 이는 위장의 온도를 낮추고 땀샘을 수축하게 한다. 그러면 땀이 멈추어 발열 작용이 억제 되는데, 이것은 질병을 유발하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
10. 충치 환자
충치에 차가운 것이 닿으면 치아에 통증이 느껴지고 치아의 항균력이 저하된다.
그로 인해 다른 치아에 충치가 생길 위험도 높아지므로 충치 환자는 차가운 음료를 많이 마셔서는 안 된다.